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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부동산은 왜 계속 오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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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월세 무한연장 입법안을 두고 논란이 많은데요.

이에 대한 제 생각은 다소 정치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

여러분이 더 관심을 가져볼 만한 주제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은 왜 계속해서 오르는가?

정부에서 그간 끊임없이 19번의 부동산 대책을 시행하고 견제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왜 계속 집값이 오를까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흥미로운 비유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취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게 됩니다.

혹시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인턴,단기 일자리를 바라고 취업 준비를 하신 경험 있으신지요?

모두가 정규직을 바라고 열심히 공부하고 자격증 취득을 하고 외국어 공부를 하셨겠지요?

아니면 기술을 익히거나 공부하여 큰 회사 정규직이 되기 위해 준비하셨을 겁니다.

 

우리나라 고용지표를 보면 고용률에 정규직을 포함하여 인턴, 비정규직, 단기 일자리, 알바 등이 모두 고용률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고용지표가 좋아지고 고용률이 단순히 증가했다고 해서 이것을 보고 고용이 좋아졌다고 하지 않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한 것이지 고용률 자체가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동의하시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주택보급율에 대해 논할 때는 주거형태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도 말하지 않습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잘 생각해봅시다.

모두가 아파트에 살고 싶어합니다.

판자촌, 연립주택, 단독주택, 빌라, 오피스텔, 원룸, 투룸 심지어는 구축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까지

이 모든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고 싶어 합니다.

잠재적 아파트 입주 대기자들입니다. 

 

위에 말한 일자리와 비교해볼까요?

정규직 일자리가 아파트라면..

정규직 직원이 오래 일해서 퇴직을 하면 신규직원을 뽑습니다.

마찬가지로 아파트가 오래되어 내구연한이 다 되거나 재건축 승인을 받으면 아파트를 새로 짓습니다.

신축 아파트가 생기죠 신규직원처럼?

새로 정규직이 입사하듯 아파트도 누군가 당첨되어 들어갑니다.

그런데 아파트가 일자리만큼이나 부족합니다.

우리나라 전체를 두고 보았을 때 일자리가 적은 것처럼 마찬가지로 땅덩어리도 좁아서 아파트 지을 공간도 부족한 데다가 여러 규제들로 인해 더욱 힘듭니다. 게다가 모두가 서울에서 살고 싶어 해요. 일자리도 서울이 인기가 많습니다.

 

이제 부동산이 왜 오를 수밖에 없는지 이해가 조금은 되십니까?
결국은 인간의 욕망과 그 성공의 척도가 바로 부동산 즉 내가 사는 곳 인거죠. 마찬가지로 일자리 정규직도 같은 이치입니다. 성취감을 느끼는 삶은 행복합니다.
부동산은 그 성취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 논리를 떠나서.. 누구나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수요와 공급 그리고 비유를 통해 쉽게 설명드린 겁니다.

오늘 직원들과 대화하다 영감을 얻어서 급하게 쓰느라 글이 길어졌네요.

저는 부동산 무조건 사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의 창작글이라 저작권이 적용되오니

글을 다른 곳에 기재하실 때엔 출처를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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