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를 해제 검토에 대하여

서울에 소량이지만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녹지들이 있습니다.

그린벨트

주택 공급 부족과 재개발,재건축 대폭 축소로 인해 집값이 크게 상승하자 그린벨트의 일부를 해제하여 공급을 늘리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후보지(문화일보 기사 발췌)

강북의 그린벨트는 주로 산이라 아파트를 짓기 힘들어 주로 강남지역에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토부장관이 직권으로 해제도 가능하다며 연일 강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현 상황에 강남의 세곡,내곡동 및 남태령 육군부지를 개발하게 되면 공급이 어느정도 이루어질 수 있겠으나 단기적으로 강남권 주택가격 대폭등 장세가 펼쳐질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강남의 남쪽. 특히 과천으로 가는길과 양재동 아랫길, 내곡동에 아파트가 생기게 되면 길이 생기게 되고 이동이 더 자유로워집니다.

즉, 인프라가 지금보다 더 좋아져 강남의 접근성이 더 높아지는 호재가 발생하게 됩니다.
안그래도 현재 수서SRT 등으로 주변 환경이 좋아진 상황에 추가로 대규모 분양까지 하게 된다면 장기적으로는 가격안정이 올수도 있겠으나 개발소식 자체가 단기적으론 호재이기 때문입니다.

과천에서 강남구,송파구로 가는 길이 더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린벨트였던 녹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도로도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도로가 연결되면 과천과 판교도 호재가 됩니다.
지금보다 다양한 길로 서울 진입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미래세대를 위해 남겨두어야 할 녹지가 사라지는 점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큰 오점으로 남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그린벨트 해제로 인해 파생될 문제점과 부작용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됩니다.

그린벨트 해제에 신중해야 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