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후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쌀에도 급이 있다. 맛 있는 쌀이 있다. 완전미란 무엇인가? 여러분들 완전미라는 말을 아시나요? 저도 사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밥은 그저 배를 채우는 정도로만 생각했고 맛은 반찬으로 즐긴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식을 먹는 우리가 아이러니하게도 밥.. 즉 쌀 자체는 요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유명한 한정식 집을 가더라도 밥 자체의 맛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여러분 완전미라는 개념에 대해 아시는 분은 극히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완전미라는 단어 자체를 처음 듣는 경우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사실 제가 밥 자체가 요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반일운동이 시작되기 이전에 도쿄에 갔을 때였습니다. 도쿄 에비스에 있는 코메후쿠(米福) 라는 가게에서 밥을 먹고 나서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쌀 품종 일람이 적혀있는 메뉴판을 주는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