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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키즈스콜레 베베고고 (내돈내산) / 책 육아의 서막 : 두근두근 시장구경, 맛있는 간식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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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손주한테 뭐라도 해주고 싶어 하시길래 냉큼 아기전집을 주문했습니다. 😀

집에 전집이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베이비싸인 노래동화를 가지고 있었고, 그 동안 유명한 단행본 몇 권 돌려가며 울 귀요밍하한테 읽어주고 베이비싸인 노래 불러주곤 했었는데요, 다양한 그림체와 조작방식의 책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집은 이미 아기 물건으로 넘쳐나서 이것저것 교구 많은 전집은 부담스러워서 들이지를 못하겠더라고요. (게다가 우리 아들은 아직까지 아기체육관 하나만 엄청 파는 스타일이라 이것저것 있어도 무의미한ㅋㅋ) 키즈스콜레 베베고고 정도면 그림도 엄마 마음에 들고 책으로 장난감처럼 놀아주기도 나쁘지 않아 보였어요.

배송 온 기념으로 사과놀이를 해봤어요.

베베고고: 두근두근 시장구경, 맛있는 간식시간
베이비싸인: 사과가 쿵 떨어졌어요, 새콤달콤 과일
단행본: 사과가쿵

책 읽고 시장구경 딱지도 끼워보고 노래도 불러준 뒤 사과를 하나 던져주니 한참 물고 빨았는데 아직 이가 없어서 사과에 생채기 하나 안 난..ㅋㅋㅋ

그리고 맛있는 간식시간 읽어주며 도넛이 먹고 싶던 애미는 아들에게 보여주겠다는 핑계로 새벽배송에 슬그머니 끼워봅니다..(응?)

아들에게 영속성 개념을 알려주기 위해서 엄마가 도넛을 먹어봅니다.......(jmt) 알아듣고 말고는 아들 니 몫인거 RG?

다음날은 탈 것과 신호등을 쫘악 펼쳐놓고 사과놀이처럼 해볼까 했지만 민하가 책 보며 노래 한 곡 불러줄 시간만 허락하시어 실패했어요 하하하😅

앞으로 어떻게 놀아줄 지 열심히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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