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손만두 행당점

북촌손만두 행당점에서 얼큰 칼국수와 만두를 먹었습니다.

본점을 여러번 가봤는데 지점도 맛이 완벽하게 똑같네요.

좁지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인근에 사는 친구도 볼겸 와서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엔제리너스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얼큰 칼국수

면이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는 무조건 쫄깃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터라 이것만 지켜줘도 무지 만족하는 편입니다.

만두피가 맛있습니다.

만두 속도 아니고 피가 맛있다니? 무슨 소리지 라고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피가 적당히 두꺼워서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속보다도 피가 인상적이었어요.

계산하는 과정에서 기계가 오류를 일으켜서 지불이 안된 상태였는데 카페에서 커피 먹는중 오셔서 알려주셔서 다시 결제했습니다.

몰랐었는데.. 다른곳으로 갔다면 공짜로 먹을뻔했네요..아이구. 아무튼 인근에 볼 일 있으시거나 거주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칼국수 꼭 드셔보세요.
손만두 집이지만 참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