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도 앞서 추천드렸던 부의 인문학의 저자 우석님이 쓰신 책입니다.
스스로 부의 인문학에서 본인의 졸저라고 한번 소개를 하는데 졸저라고 했던 것을 보면 출판 당시 부의 본능은 큰 인기를 누리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의 인문학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재조명 되고 있고 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지인들에게 제 생각이나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할때 평소 하던 말들이 책에 그대로 있어서 나와 생각이 비슷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따지고 보니 그럴 수 밖에 없더군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책을 왜 추천하는가를 스포일 없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 부의 본능과 앞서 소개한 책과의 공통점은 가볍고 쉽게 시장 원리에 대한 이해와 재테크의 중요성,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투자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큰 고민이 어떻게 시작할지를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다닐때는 선생님이 공부하라고 시험범위도 정해주고 교재도 과목별로 정해주니까 그저 외우며 학습만 하면 되었지만 재테크 공부는 그렇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어느 공부를 시작하더라도 기본부터 익혀야 합니다.
덧셈을 모르는데 곱셈을 할수는 없으니까요.
이쪽 공부도 마찬가지 입니다.
먼저 수십년부터 백년도 넘는 옛 사람들의 책을 읽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스템이 어떤 논리적이고 천재적인 사람들에 의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이게 만들어 졌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깊이는 깊지 않지만 실패하는 사람들이 왜 실패하는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기 좋은 책입니다.
우리가 원시시대부터 가지고 있던 생존에 대한 본능들이 투자를 하는데 엄청나게 방해가 된다는 사실과 그것들을 극복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모두 맞는 말이고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 시장경제 체제가 들어선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폐쇄적이고 봉건적인 관습들이 은연중에 남아있다보니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에게 잘못된 방법을 배운 경우들이 많습니다.
가방끈이 길고 짧은것과 상관없이 시장경제에 대한 잘못된 생각으로 부자가 되는것이 운이라고 생각하거나 부자를 미워한다거나 부자가 나쁜것이라 생각하거나 부자가 되는것은 누군가를 힘들게 한다거나 하는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스스로가 노력을 거부하고 환경 및 남탓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생각에 변화가 오거나 본인의 평소 생각과 일치한다는 생각. 둘 중 하나로 갈리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사는것이 풍족한 삶을 살아가는 길이라 생각하고 저도 그랬기 때문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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